강정호, 피츠버그 협상 위해 14일 오전 미국 출국

  • 등록 2015-01-12 오후 4:36:27

    수정 2015-01-12 오후 4:36:2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입단 협상을 벌이게 될 강정호. 사진=넥센 히어로즈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넥센)가 오는 14일 오전 11시45분 델타 158편(DL158)을 통해 피츠버그로 출국(디트로이트 경유)한다.

피츠버그 구단 초청으로 출국하는 강정호는 현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게 되며, 15~16일 이틀간 메디컬체크에 응할 예정이다.

이후 강정호의 에이전트사인 옥타곤 월드와이드와 피츠버그 구단 간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계약이 체결되면 미국에 머물면서 향후 일정을 결정하게 된다.

이날 미국으로 향하는 강정호는 출국에 앞서 오전 9시30분 인천공항 출국장 K체크인 카운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영입하기 위해 500만2015달러의 포스팅 금액으로 입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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