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2014 전국투어 첫 공연에 부산 4천 관객 '기립'

  • 등록 2014-11-04 오후 6:30:07

    수정 2014-11-04 오후 6:30:07

부산 KBS홀에서 열린 2014 김동률 전국투어 콘서트 ‘동행’(사진=뮤직팜)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뮤지션 김동률이 전국투어 첫 도시인 부산에서 4000 관객을 일으켜 세웠다.

김동률은 지난 1일과 2일 부산 KBS홀에서 열린 ‘2014 김동률 전국투어 콘서트 ‘동행’’ 첫 공연에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내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이미 1개월여 전에 전석 매진돼 김동률에 대한 관객의 기대를 대변했다. 김동률의 관객에 대한 배려는 150분간 펼쳐진 무대를 통해 감동으로 전달됐다. 김동률은 총 22곡의 레퍼토리로 관객과 긴밀한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김동률은 이번 6집 정규앨범 ‘동행’ 수록곡에 자신의 데뷔곡, 정규 앨범, 이상순과 함께 한 베란다프로젝트 앨범, 카니발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배치해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스케일을 선보였다. 특히 6집 수록곡 ‘어드바이스(Advice)’에 피처링에 참여한 후배 가수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동률과 함께 무대를 달궜다.

콘서트를 관람한 팬들은 “공연을 통해 아티스트의 장인 정신을 느끼게 한다”면서 “매년 볼 수 없다는 게 아쉽지만 그동안의 기다림에 대한 모든 보상을 받게 만드는 공연”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김동률의 이번 투어 콘서트 ‘동행’은 부산, 성남, 광주, 고양, 전주, 서울, 대구, 대전 총 8개 도시에서 총 17회에 걸쳐 열린다. 현재 전주 2회차 공연 잔여 100여석을 남기고 전석이 매진됐을 만큼 김동률 공연에 대한 신뢰는 높다.

지난 10월 1일 ‘동행’을 발표한 김동률은 음반, 음원, 공연이 모두 대성공을 거두는 그야말로 뮤지션으로서 그랜드 슬램을 기록했다. 김동률에 대해 한 음악 관계자는 “김동률의 팬덤과 저력을 한 눈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라면서 “20년간 오직 음악에만 집중된 행보와 자기 관리, 김동률만의 음악적 색채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동률은 오는 8일, 9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2014 김동률 전국 투어 콘서트 ‘동행’’ 두번째 도시 투어 공연을 갖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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