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하나 더', 선정성 논란에 MBC·SBS 방송 불가

  • 등록 2014-07-10 오후 4:30:49

    수정 2014-07-10 오후 4:33:17

피에스타 ‘하나 더’ 뮤직비디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걸그룹 피에스타의 신곡이 선정성 논란으로 전파를 탈 수 없게 됐다.

피에스타는 지난 2일 신곡 ‘하나 더’를 발표했다. ‘하나 더’가 선정선 논란에 휩싸이며 MBC와 SBS의 방송 정지를 당했다. MBC와 SBS가 가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음악 방송 출연 대상에서 피에스타를 제외시킨 데 이어 KBS도 논의 중에 있다.

이 곡의 가사 내용이 변태적인 성행위를 가리키는 ‘스리섬(Threesome, 세 사람이 하는 성행위)’을 연상시키며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하나 더’의 가사에는 “너와 나 둘에 한 명만 초대해줘 우리의 방 안에 우리보다 이거 많이 해본 애 지금이 딱인데 하나 둘 셋‘이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소속사 콜라보따리 관계자는 “곧 새로운 가사를 공개하겠다”며 전면 수정 방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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