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11년만 큐브 떠난다 [전문]

  • 등록 2021-08-03 오후 3:09:01

    수정 2021-08-03 오후 3:09:22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가수 장현승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가수 장현승. (사진=이데일리DB)
큐브는 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가수 장현승 씨와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린다”라며 “11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준 장현승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현승의 음악 활동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현승은 지난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으며 2012년 가수 현아와 ‘트러블메이커’ 활동을 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7년 뒤인 2016년 멤버들과 불화가 불거지며 그룹에서 탈퇴했다.

비스트 멤버들은 큐브와 전속계약을 하지 않았으나 그는 홀로 현 소속사에 잔류했다. 이후 2017년 ‘홈’을 발표하는 등 솔로 활동에 전념해왔다.

장현승은 또 2018년 현역으로 입대해 2020년 군 복무를 마쳤다.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가수 장현승 씨와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009년부터 11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준 장현승씨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장현승 씨의 음악 활동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장현승 씨의 앞날을 언제나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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