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지노.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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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래퍼 빈지노(사진)가 9년 만에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빈지노가 최근 일리네어레코즈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했으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결별했다’고 스포티비뉴스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묵묵부답인 상태다.
일리네어레코즈는 2011년 1월 래퍼 도끼와 더 콰이엇이 공동 대표로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래퍼 빈지노 외에 하위 레이블인 앰비션 뮤직에 래퍼 김효은, 창모, 해쉬스완 등이 소속돼 있다.
앞서 일레네어레코즈를 설립한 도끼 역시 지난 2월 회사를 떠났다. 미국의 귀금속 업체에게 물품 대금 미납으로 피소된 도끼는 현재 법정 분쟁 중이며,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빈지노는 래퍼 겸 아이앱 스튜디오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5년째 공개 열애 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