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의원 5명, 평창올림픽 성공 위해 함께 뛴다

  • 등록 2017-08-09 오후 7:36:51

    수정 2017-08-09 오후 7:36:5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를 위해 일본 국회의원이 나선다.

조직위원회는 9일 “일본 연립여당 공명당 국회의원 5명을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일본 국회의원은 우오즈미 유이치로 공명당 참의원 회장을 비롯해 고시미즈 케이치, 나카가와 야스히로, 미우라 노부히로, 이토 다카에 의원 등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날 위촉장을 전달하며 “공명당 국회위원의 자문위원 위촉은 2018 평창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 계기 한·일 양국 간 문화·관광교류 등 상호협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가 인류를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해왔듯이 양국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대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5명의 의원들은 “아시아에서 2년 단위로 개최되는 올림픽의 첫 주자인 2018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일본 의회와 일본 내 홍보와 함께 양국 간 교류·협력증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조직위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일본과의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일본 하네다 공항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한국관광 홍보관’을 설치하고, 김포공항에는 ‘하네다 공항 홍보관’을 설치한 바 있다.

조직위는 특히, 오는 9월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관광전시박람회 투어리즘엑스포재팬에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참석하는 등 일본지역 대상 평창올림픽 입장권 판매와 홍보활동을 집중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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