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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드랜드의 요로 필러스 클럽에서 열린 프로코어 챔피언십 월요 예선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상위 4명 안에 든 배상문은 프로코어 챔피언십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PGA 투어 출전권이 없는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향후 2년간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이 대회는 프라이스닷컴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2014년 배상문이 우승한 대회다. 배상문은 이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
이어 “정확한 아이언 샷이 필요하다. 페어웨이를 지키고 그린에 공을 정확하게 올리는 공략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배상문은 올 여름 한국에서 대회에 출전하면서 분위기를 쇄신한 계기가 됐다며 “남은 시즌에는 아시아에서 2개 대회에 더 출전하려고 한다. 가능하면 미국에서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은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에서 열린다. PGA 투어 2024시즌 가을 시리즈의 첫 대회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