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日대표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첫 출연

  • 등록 2019-02-14 오후 4:12:42

    수정 2019-02-14 오후 4:12:42

블랙핑크 (사진=YG엔터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블랙핑크가 일본의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19’에 첫 출연을 확정 지었다.

블랙핑크는 8월 18일 지바현 ‘ZOZO 마린 스타디움 &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서머소닉 2019(SUMMER SONIC 2019)’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블랙핑크는 디스크 자키와 프로듀서 듀오 ‘체인스모커스’, 록 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 ‘The 1975’ 등 내로라 하는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7년, 부도칸에서 1만 5천석 규모의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알렸다. 당시 데뷔 쇼케이스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티켓 응모자만 20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데뷔 미니 앨범 ‘BLACKPINK’는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첫 아레나 투어 ‘BLACKPINK ARENA TOUR 2018’를 통해 총 12만 5000명을 동원,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는 블랙핑크는 최근 미국 ABC의 간판 심야토크쇼인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 CBS 아침 뉴스쇼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GMA)’에 출연해 빌보드, 포브스, 버라이어티, 메트로, MTV, UPI 등 유수의 외신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오는 15일(현지 시간)에는 ‘Strahan and Sara(GMA Day)‘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또한 4월 12일과 19일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블랙핑크는 미국 활동과 더불어 아시아, 유럽, 북미주, 호주 등에 걸친 데뷔 첫 월드 투어를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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