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토트넘, 뉴캐슬에 1-2 역전패 `14경기 무패` 마감

  • 등록 2015-12-14 오후 1:37:41

    수정 2015-12-14 오후 2:13:39

토트넘이 뉴캐슬에 역전패하며 리그 무패 행진을 14경기에서 마감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손흥민이 교체로 나선 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역전패하며 리그 무패 행진을 14경기에서 마감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아깝게 졌다.

☞ `손흥민 25분` 토트넘, 뉴캐슬에 1-2로 석패 사진 더보기

전반은 토트넘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해리 케인과 에릭 라멜라의 활약에 힘입은 토트넘은 전반에만 11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선제골도 성공했다.

승승장구하던 토트넘은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올린 크로스를 에릭 다이어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뉴캐슬은 후반 교체를 통해 변화를 주며 반격에 나섰다. 스티브 맥클라렌 뉴캐슬 감독은 파피스 시세를 불러들이고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아요세 페레스를 잇따라 투입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위기를 직감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후반 23분쯤 토마스 캐롤을 대신해 손흥민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약 25분여를 소화한 손흥민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후반 막판 회심의 중거리 슈팅도 골대를 훌쩍 넘기며 아쉬움만을 남겼다.

한편 교체 투입된 미트로비치는 후반 29분 코너킥 직후 혼전 상황에서 동점 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뉴캐슬은 추가시간 페레스가 결승골을 넣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14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현재 6승8무2패(승점 26점)로 리그 5위 자리를 불안하게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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