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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은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얼마 전 경솔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전효성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 시크릿에 대해 이야기 하다 “개성을 존중한다. 민주화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특정 커뮤니티에서 ‘민주화’라는 단어를 획일화 등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데 전효성이 말한 ‘민주화’ 역시 비슷한 뉘앙스였기 때문이다.
이어 “그저 저는 팬들과 자주 소통하고 싶었고 팬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인터넷 모니터링을 하던 중에 ‘전효성으로 민주화 시킨다’라는 글을 여러 게시판에서 자주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저 긍정적인 의미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에게 권유하는 뜻으로 쓰이는 건가하고 무의식중에 받아들였던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를 입으셨을 유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웃으며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앞으로 더 공부하고 노력해서 더 성숙해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