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24일부터 프로당구 PBA-LPBA 2022~23시즌 네 번째 투어인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시즌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2021‘로 PBA투어의 첫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휴온스는 PBA팀리그 ’휴온스 헬스케어레전드‘(주장 김세연, 하비에르 팔라존, 오성욱, 고상운, 김봉철, 최혜미)를 창단하는 등 당구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또 한번 프로 첫 우승자가 탄생할 지 여부다. 이번 시즌 세 차례 투어 주인공들은 모두 프로통산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가장 최근 열린 ’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에선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가 PBA투어 23번째 도전만에 정상에 선 바 있다.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은 24일 경기도 일산 PBC캐롬클럽에서 여자부 128강과 64강전을 치른 후 25일 오후 2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등 PBA 최정상급 스타들이 총출동 한다. 지난 시즌 휴온스 대회에서는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가 선수생활 40년 만에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려 화제가 됐다. 여자부에서는 강지은(크라운해태)이 프로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를 비롯해 MBC SPORTS+, SBS SPORTS, PBA&GOLF 채널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PBA TV, 빌리어즈TV)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인터넷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