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종환, 발목 인대 염좌..재활 3~4주

  • 등록 2015-07-23 오후 1:40:13

    수정 2015-07-23 오후 1:40:41

사진=한화이글스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한화 이종환이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진다. 22일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쳤다.

이종환은 22일 수원 kt전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서 8회 안타를 치고 나가 주루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kt 마무리 장시환이 1사 1,3루서 1루 견제구를 던졌고, 1루에 있던 이종환이 급히 1루로 돌아가다가 발목이 다친 것이다. 구단은 “오른 발목 인대 염좌로 재활은 3~4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견제사보다 더 뼈아프다”며 이종환의 갑작스러운 전력 이탈에 한숨을 쉬었다.

한화는 당장 5번 타자 자리를 누구로 메워야할지 고민이 생겼다. 이종환이 무서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었다는 점에서 더 아쉽다. 시즌 타율 3할1푼. 7월 타율은 3할4푼7리나 된다. 전날 경기선 결승타를 때려내 팀 승리를 도왔고 이날도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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