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이유리, 발랄한 차미래를 기대해

  • 등록 2015-03-20 오후 12:54:26

    수정 2015-03-20 오후 12:54:26

슈퍼대디 열 이유리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동건과 이유리의 달콤한 데이트 장면을 포착한 이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이동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이유리),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 살 사랑이(이레)의 ‘강제 일촌 만들기’를 그린 이야기.

20일 방송되는 ‘슈퍼대디 열’ 3화에서는 한열에게 결혼하자며 끈질기게 달라 붙는 미래와 그런 그녀로 인해 점점 옛사랑의 기억으로 흔들리는 한열의 모습이 그려진다. 한열, 미래, 사랑이의 오묘했던 관계들이 점차 그 실체를 드러내면서 ‘강제 일촌’이 되어 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옛사랑의 기억으로 흔들리는 한열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10년 전 한열과 미래의 달콤했던 데이트 회상 장면이 그려질 전망이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공개된 3종 스틸에서는 한열과 미래가 ‘솜사탕 키스’를 나누는 장면, 자전거 데이트를 하는 장면, 우스꽝스러운 가발을 쓰고 스티커 사진을 찍는 장면 등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연인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유리의 발랄해진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이유리는 그동안 출연작마다 직접 캐릭터 스타일링에 나서며 20~40대 여성으로부터 ‘오피스룩’에 대한 열광적인 지지를 끌어냈다. 그동안의 스타일과 달리 최근 ‘꽃꼬즌미스김’과 협업을 시작한 이유리는 한층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콘셉트도 시도하고 있다. 그러한 변화가 엿보인 첫 모습이 ‘슈퍼대디 열’의 차미래 역할이라 보다 트렌디한 층의 관심까지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유리 꽃꼬즌미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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