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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27일 서울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후보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예상대로 레드카펫은 썰렁했다. 대종상은 지난해 파행을 겪으며 당초 올해 개최여부도 불투명했다. 매년 11월에 하던 시상식을 12월로 늦춰 우여곡절 끝에 개최가 결정됐다. 후보자 섭외도 시상식이 임박해서야 이뤄졌다. 촉박한 일정에 후보에 오른 배우 대부분이 불참했다. 레드카펫이 썰렁했던 배경이다. 그들을 대신해 각계각층의 배우들이 행사장을 채웠으나 올해 한국영화를 빛낸 얼굴들을 보기를 바랐던 관객 및 팬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
이병헌 외에도 ‘곡성’의 곽도원, ‘대호’의 최민식, ‘터널’의 하정우, ‘밀정’의 송강호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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