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는 2월23일부터 3월2일까지 1271명의 영화관객을 대상으로 미투 운동 인식을 설문 조사(이메일)했다. 그 결과 설문에 응한 관객 91%가 한국 영화계의 미투 운동을 지지했다. 관객 82%는 가해자가 특정되면 관련 영화를 관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87%는 평소 좋아하던 영화인이 가해자라는 사실이 확인되면 관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그 중에서 74%는 즉각적인 보이콧 의견을 밝혔다.
관객들 중에서는 주 관객층인 20대가 가장 많이 영향을 받았다. 20대 관객의 지지율은 97%에 달했다. 성별로는 여성 95%, 남성 78%로 여성이 더 높은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