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이 뽑은 최고의 BIFAN 걸작선은…'메멘토' 1위

  • 등록 2016-06-01 오후 5:27:41

    수정 2016-06-01 오후 5:27:41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시간을 달린다’.

BIFAN이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다시 보는 판타스틱 걸작선: 시간을 달리는 BIFAN’의 상영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5월 10일부터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15일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BIFAN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후보작 50편 중 총 20편의 상영작이 최종 확정됐다.

관객투표 전체 순위 1위는 득표율 42%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메멘토’ 차지했다. 여기에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아멜리에’,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의 ‘렛 미 인’,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가 각각 38%, 33%, 30%로 순위를 이었다.

뿐만 아니라 ‘킹덤’ ‘큐브’ ‘링’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레전드 호러영화 4편, ‘레퀴엠’ ‘메멘토’ ‘추격자’ ‘지구를 지켜라’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거장 감독의 초기작, ‘사무라이 픽션’ ‘녹차의 맛’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등 독특한 일본영화까지 이어진다.

올해 20회를 맞는 BIFAN은 오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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