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 ‘밤이 오는 거리’(사진=아이티엠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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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실력파 보컬그룹 노을이 다이나믹듀오와 콜래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신곡 ‘밤이 오는 거리’를 선공개해 음원강자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13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밤이 오는 거리’는 오후 7시 현재 멜론 실시간 차트 4위를 비롯해 벅스 1위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밤이 오는 거리’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노을 멤버들의 하모니가 매력적인 미디엄 템포의 힙합 발라드로 다이나믹듀오가 피처링 작업에 참여했다. 해외 유명 뮤지션들의 작업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Abbey Road Studio)의 마일스 쇼웰(Miles Showell)이 마스터링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밤이 오는 거리’라는 제목처럼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진솔하게 표현한 가사는 감성을 자극하는 노을의 쓸쓸한 보컬과 어우러져 애절함을 극대화한다는 평이다.
소속사 아이티엠엔터테인먼트 측은 “노을의 새 미니앨범 ‘흔적’에는 선공개곡 ‘밤이 오는 거리’를 포함해 삶의 흔적처럼 차분하고 담담한 느낌의 신곡들이 수록됐다. 어느 덧 데뷔 11년을 맞은 노을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적 행보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한 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노을은 이달 말 ‘흔적’을 발매한 뒤 12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 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노을 씨어터(Noel Theatre)‘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