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쇼트 1위' 스타들 찬사 물결 "넘사벽 무대, 자랑스럽다"

  • 등록 2014-02-20 오후 1:23:28

    수정 2014-02-20 오후 1:23:28

‘피겨 여왕’ 김연아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타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나일론, 이효리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타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내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9.03점, 예술점수 35.89점을 합해 74.92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김연아의 무결점 연기에 그룹 비스트 멤버 이기광은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 멋지네요. 김연아 선수 정말 최고! 너무 아름답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효리는 “아름다운 그녀”라는 짧은 글로 응원했다. 유진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피겨퀸~! 김연아 선수 정말 아름답다~ 역시 급이 달라! 백번을 봐도 좋을 듯! 사랑스러워~♥ 부담 갖지 말고 마지막 프리도 아름다운 모습 보여주세요”라고 찬사를 보냈다.

방송인 전현무는 “이건 올림픽인가? 김연아 갈라쇼인가? 그냥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김연아의 무대. 너무나 아름다운 무대에 황홀하면서도 마지막 쇼트라니 또 너무도 슬플 뿐! 최고다! 고생 많았어요!”라고 격려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20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김연아는 기술점수(TES) 39.03점과 예술점수(PCS) 35.89점을 더한 74.92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또한 스타들은 생각보다 낮은 김연아의 점수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개그우먼 김지민은 “클린을 보여줬으면 클리어한 점수를 줘야지! 아오~ 클린이란 점프 후 착지나 도약할 때 턴을 하지 않는, 턴을 할 때 플랫 하지 않는 것! 사전정의 그대로 했구먼! 사전정의가 잘못됐나 보다”라며 아쉬워했다.

박지선도 “끝까지 다 봤다! 심판들은 김연아 선수 경기 다시 보고 점수 다시 줘라!! 얼른!! 뭔 또라이 같은 점수야!”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 외에도 이준기, 김범수, 레인보우 지숙, 이병진 등 많은 스타가 김연아 쇼트 경기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한편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새벽 3시46분께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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