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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다. 다섯 멤버들은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솔로 무대를 펼칠 예정으로, 각자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이 매회 공연 셋리스트로 구성돼 레전드 무대 탄생을 예고했다.
첫 방송에서는 유랑의 본격적인 시작이 그려진다. 멤버들은 첫 번째 출장 유랑인 군항제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차 들른 해군사관학교 강당에서 깜짝 게릴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어진 시간 60분 안에 해군사관학교에서 게릴라 공연을 진행해야 하고 멤버들이 긴장한다. 어떤 무대가 탄생할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 사이에서도 리허설부터 반응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인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10 minutes’ 리허설 무대를 선보인다. 심장이 뛰는 전주에 여전한 그 시절의 바이브를 보여주는 이효리의 무대가 추억과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이효리는 변형 많은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냈고, 이에 화사는 “소름 돋는다”라고 감탄을 감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데뷔 38년 차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 무대는 리허설만으로도 심장 박동수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입부터 화려한 댄스에 가뿐한 두 바퀴 턴까지, 후배들의 자동 기립을 부르는 무대였다고. 이효리는 김완선의 춤을 따라 추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엄정화는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엄살 정화’라는 애칭으로 통한다. 리허설 전까지만 해도 긴장감 가득한 표정이던 엄정화는 무대에 오르자 180도 돌변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 음악과 동시에 몰입을 시작하며 동생들의 탄성을 자아낼 예정이다.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오늘(2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