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문정민(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8차전(총상금 1억원) 정상에 올랐다.
문정민은 8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문정민은 공동 2위 조은혜(24), 윤이나(18), 양채린(26)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우승 상금 1800만원을 받은 문정민은 상금랭킹 10위로 올라섰다.
문정민은 “이번 우승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올해 드림투어 2승을 추가해 다음 시즌 정규투어로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