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촉식을 갖은 김철수 케이토토 대표이사(왼쪽)와 유승민IOC선수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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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유 위원을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 의원은 불법 스포츠도박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이를 뿌리 뽑기 위한 활동에 동참한다. 또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한 체육진흥기금 조성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의 건강한 참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유 의원은 “선수 시절 유럽에서는 스포츠 베팅이 매우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다소 생소했으나 현재는 국내에서도 스포츠토토가 대중적인 레저스포츠로 자리 잡아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며 “많은 국제무대의 경험과 IOC 선수위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 불법 스포츠도박이 완전히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명망이 높은 유승민 위원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세계복권협회 건전화 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하고 있는 스포츠토토가 더욱 건강한 스포츠레저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