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스포츠, 비디오 판독 장비 등 첨단 장비 대거 투입

  • 등록 2016-10-14 오후 12:59:06

    수정 2016-10-14 오후 12:59:0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Sports가 2016-2017 NH농협 V-리그 개막에 맞춰 영상과 음향 부분에 각종 첨단장비와 전문인력을 대거 투입한다고 밝혔다.

KBS N Sports는 이번 시즌부터 총 16대의 카메라를 생중계 현장에 배치한다. 특히 선수들의 땀방울까지 잡아낼 수 있는 1초에 2600장을 찍는 초고속 카메라 2대를 비롯해, 빠른 스파이크의 IN, OUT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비디오 판독용 엔드라인 전용 초고속 카메라 2대가 설치된다.

지난 월드리그 배구중계에서 KBS N Sports가 새롭게 선보이며 세계 배구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4D CAM도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음향부분의 보강을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안방까지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선수들의 스파이크와 블로킹 소리를 더욱 박진감 넘치게 표출해 줄 현장 효과(Effect) 마이크를 포함해 총 13대의 수음용 마이크가 현장에 설치돼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잡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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