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최진혁, 장나라에 프러포즈 '장혁 충격'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장혁이 장나라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14회에서는 다니엘(최진혁 분)이 김미영(장나라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짜 여동생을 만나고 낙담했던 다니엘은 미영에게 “동생 찾는 거 그만하려고 한다. 나도 이제 나만의 진짜 가족을 만들고 싶다. 파리로 떠나기 전 날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라며 프러포즈를 예고했다.

그리고 이 계획을 알게 된 이건(장혁 분)은 “난 이 여자한테 다가갈 자격이 없는 놈이다. 그러니까 문자든 전화든 연락하지 말고 그냥 행복하라고 박수만 쳐주자”라고 미영을 향한 마음을 단념하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미영에게 다음 날 떠난다는 문자가 도착했고 급히 미영과 다니엘이 만나는 장소로 달려갔다.

그 시각 다니엘은 샌드 아트를 이용해 미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미영씨 내 진짜 가족이 되어주겠냐”며 프러포즈를 했다. 그리고 멀리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면서도 다가가지 못하는 이건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