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1 프로야구(제공=MBC스포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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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 방송 MBC스포츠플러스(대표이사:안현덕)가 2011 프로야구 개막 후 1개월 동안인 4월 2일부터 30일까지 프로야구 평균 시청률에서 케이블 스포츠 3사 중 1위를 기록했다.
3일 MBC스포츠플러스에 따르면 이 기간 TNmS가 조사한 프로야구 중계 평균 시청률은 1.203%로 경쟁채널 SBS스포츠(1.109%)와 KBS N 스포츠(0.992%)를 제쳤다.
MBC스포츠플러스는 또 매일 밤 방영되는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시청률에서도 스포츠 3사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MBC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 야`는 0.587%, SBS스포츠 `베이스볼 S`는 0.576%, KBS N 스포츠 `아이 러브 베이스볼`은 0.497%를 각각 기록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고화질 HD 중계를 기본으로 매 경기 투구 추적 시스템(S-zone:Strike Zone)을 비롯한 첨단 시스템으로 수준 높은 중계 화면을 선보인 게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은 것 같다. 또 허구연을 비롯한 해설위원들의 정확하고 분석적인 해설과 한명재 아나운서 등 전문 캐스터들이 조화를 이룬 게 시청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야구팬들로부터 여신으로 불리우는 김민아, 송지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베이스볼 투나잇 야`의 선전도 야구 시청률 견인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수채널 사업자 MBC플러스미디어의 다른 채널인 MBC LIFE는 지난해부터 프로야구 중계를 시작, 스포츠 1위 채널 MBC스포츠플러스의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며 프로야구 중계 후발 주자로서 새롭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