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 손예진(사진=이데일리 스타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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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연예계 경사가 줄이었다. 하루 동안 세 쌍의 커플이 결혼 발표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10일 NRG 출신 이성진, 티아라 지연과 KT 위즈 황재균, 그리고 현빈과 손예진 커플이 결혼을 알렸다. 이들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팬들에게 가장 먼저 기쁜 소식을 알렸다.
시작은 NRG 이성진이었다. 이성진은 SNS를 통해 2월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신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NRG 컴백 당시 가수와 뷰티 디렉터 담당자로 처음 만나 올해로 4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이성진은 “제 모자란 부분을 옆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절 누구보다 아껴주는 사람이기에 결심하게 됐다”며 “여러분의 축복 속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먼저 알리오니 너그러이 생각하시어 많은 축하와 행복을 기원해 달라”고 말했다.
| 이성진과 예비신부(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써드마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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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도 SNS를 통해 오는 12월 결혼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6개월째 교제 중이다. 지연은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재균 역시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결혼식까지, 그리고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지연 황재균(사진=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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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손예진 커플의 결혼 소식이 경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두 사람도 SNS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알렸다. 이어 소속사를 통해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을 한다고 밝힌다. 두 사람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 출연한 뒤부터 열애설이 제기됐다. 2020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또 한번 호흡을 맞춘 뒤 그 이듬해인 2021년 1월 1일 교제 중임을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왔다.
현빈은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며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 한다는것은 뭔가 상상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것에 감사드린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달라”고 말했다.
| 현빈 손예진(사진=이데일리 스타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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