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일본서 전현무에게 여자 소개시켜 줬다" 폭로

  • 등록 2014-12-17 오후 1:41:38

    수정 2014-12-17 오후 1:41:38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강남이 bnt와 함께 진행한 패션 화보에서도 진가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는 펜필드, 슈퍼스타아이 등으로 구성된 3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강남은 부드러운 느낌의 스웨터와 패딩 베스트 그리고 두터운 모직 팬츠로 유쾌하고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촬영 중간 배가 고프다며 소품으로 배치 된 과자를 집어먹는 능청스러움을 보이기도 했다.

강남의 숨겨진 로맨틱한 내면을 맘껏 표출한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블랙 재킷과 화이트 셔츠 그리고 와이드 팬츠로 스타일링해 댄디한 모습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콘셉트에서 강남은 섹시한 옴므파탈의 매력을 뽐냈는데. 패턴이 돋보이는 레드 셔츠와 블랙 수트로 강렬하고 아찔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남은 꾸밈없는 솔직한 발언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국 여자요? 2명 만나봤어요. 처음 만났던 친구랑 헤어진 일은 후회돼요”라고 말하며 “이상형은 물론 예쁘면 좋겠죠. 하지만 부드러운 성격과 함께 마음이 넓은 사람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바람 피는 것 외엔 모두 용서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전현무와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 전부터 친한 사이였다며 4년 전 방송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해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고 전하며 “현무형한테 예쁜 여자 친구도 소개해 줬었어요”라고 귀뜸하기도 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으로 요즘 일이 많아 바쁜 것이 너무 행복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연기’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하는 그에게서 남다른 열정이 느껴졌다.

덧붙여 ‘무한도전’과 ‘정글의 법칙’에도 꼭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강남 화보 사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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