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비스트가 지난 11일 일본 즈시 페스티벌 엔딩 무대에 올랐다.(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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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곡 ‘섀도우’로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 중인 그룹 비스트가 일본 MTV 초대형 야외 라이브 이벤트인 ‘즈시 페스티벌(ZUSHI FESTIVAL)’의 엔딩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비스트는 지난 11일 밤 일본 가나가와현 리베이라 즈시 아레나 특설 공연장에서 열린 즈시 페스티벌 마지막 무대에 올라 히트곡을 열창하며 풀파티를 선사했다.
비스트는 뜨겁게 달아오른 페스티벌의 엔딩 무대에서 ‘섀도우’, ‘픽션’, ‘스페셜’, ‘아름다운 밤이야’ 등을 파워풀하고 신나는 퍼포먼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소화해 일본 젊은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재치 넘치는 일본어와 열정적인 비스트의 무대에 1만여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올해 즈시 페스티벌은 바다에 둘러싸인 리조트에서 지난 9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음악 전문 채널인 MTV가 주최해 특유의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음악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페스티벌이다. 올해에는 비스트를 비롯해 일본 인기 가수인 코다쿠미 등 톱 아티스트들이 단독 무대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