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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대회 성공 개최 후 실용적 조직으로의 개편을 위해 상근위원장을 비상근위원장으로 바꾸고, 김기홍 현 기획사무차장을 상근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으로, 최명규 홍보협력사무차장을 사업사무차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회종료와 해산업무 병행 추진에 따른 혼란 방지를 위해 기존 직제는 유지하면서 인원을 점차 줄이는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사무처 직제를 4월 1일자로 일부 개편하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기존 1205명 정원의 사무처 조직은 4월 15일까지는 업무 인계인수와 사업 정리를 위해 750명으로, 6월 15일까지는 510명으로 축소해 운용된다.
사무처장을 맡게 될 김기홍 사무차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대회 종료 후 사업 정리와 해산 업무를 위해 적은 인원으로 업무 효율성 강화는 물론, 대회 개최를 위한 복잡한 조직구조를 슬림화해 신속한 의사결정 관리구조로 전환하기 위함이다”며 “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 개최에 이바지한 조직위 사무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남은 대회 관련 각종 사업 정리와 정산을 마무리하는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