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신곡 '뜨거운 감자' 평창올림픽 응원가로~"

  • 등록 2018-01-03 오후 6:15:15

    수정 2018-01-03 오후 6:15:15

엔플라잉(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밴드 엔플라잉이 ‘슈퍼밴드’라는 꿈을 향해 또 한걸음을 내디뎠다.

엔플라잉은 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세번째 미니앨범 ‘THE HOTTEST : N.Flying’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알렸다. 엔플라잉은 이번 앨범에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밴드’를 꿈꾸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뜨거운 감자’는 언젠가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서겠다는 엔플라잉의 야심찬 포부를 경쾌하게 풀어낸 곡이다. 엔플라잉은 쇼케이스 현장에서 공개한 ‘뜨거운 감자’ 뮤직비디오에 대해 “창고에서 연습 중인 개러지 밴드가 슈퍼밴드가 되는 내용으로 우리가 실제로 슈퍼밴드를 꿈꾸기 때문에 연기라기보다 그냥 우리 생활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엔플라잉은 지난해 6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유회승이 멤버로 합류했다. 멤버들은 이후 엔플라잉의 음악적 폭이 많이 넓어졌다고 평가했다. 기존 멤버들은 막내를 받아들이면서 ‘자랑스러운 형’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했고 유회승도 책임감을 갖고 음악에 매진했다.

그 걸과는 유회승 합류 후 처음으로 지난해 8월 발매한 ‘진짜가 나타났다’로 당시 내세웠던 목표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사이트에서 ‘플라잉’이라는 단어를 검색할 때 연관검색어로 ‘플라잉 요가’보다 ‘엔플라잉’이 먼저 나오도록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하나의 목표를 이루면 자신감은 커지고 새로운 목표는 더 높아진다. 멤버들은 “‘뜨거운 감자’가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에게 응원이 됐으면 한다. 특히 ‘뜨거운 감자’의 가사가 응원가로도 제격인 만큼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응원가로 사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뜨거운 감자’와 함께 잔잔하고 따뜻한 멜로디의 ‘골목길에서’, EDM 요소가 가미된 ‘그러니까 우리’, ‘I Know U Know’, 미디엄 템포의 ‘이보다 좋을까’, 파워풀한 사운드의 ‘딱 하루만’ 등 여섯곡이 수록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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