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17일 4타수 3안타, 그 다음날엔 5타수 4안타로 무서운 타격감을 보인 추신수는 이날도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3경기 연속 3안타를 쳐낸 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타율은 2할7푼1리까지 끌어올렸다.
0-3으로 뒤진 5회말 1사 1루에서도 안타로 선행주자를 진루시켰다. 팀 선취점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줬다.
추신수는 7회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충분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후반기 추신수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1-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