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268

  • 등록 2015-06-09 오후 2:08:41

    수정 2015-06-09 오후 2:08:41

강정호.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도 2할6푼대까지 떨어졌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7푼4리에서 2할6푼8리로 내려갔다.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0-0이던 2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 지미 넬슨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구째 95마일(153km)짜리 직구에 당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한 뒤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이후 두 타석은 내리 범타였다.

특히 6회말 2사 1,2루 타점 찬스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장면이 아쉬웠다.

8회말 2사 1루서도 기회가 있었지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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