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프리스타일 모굴 간판스타 최재우.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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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만 19세 주니어 선수들 가운데 세계 최고를 가리는 이탈리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3월 26~27일. 이탈리아 발말렌코)에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한국 프리스타일 모굴 간판스타인 최재우(21·한국체대)는 모굴에서 14위로 약간 주춤했지만 듀얼모굴 종목에서 23.83점으로 5위를 기록하며 수준급 실력을 나타냈다.
여자 모굴 종목의 차세대 대표주자 서지원(21·GKL)도 모굴 종목에서 6위, 듀얼모굴에서 7위에 오르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첫 출전을 노리는 꿈나무들의 선전도 돋보였다. 특히 남자 경기에서 전체 참가 선수 45명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전진원(17·용인성지고)은 모굴 22위, 듀얼모굴 28위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김지헌(20·GKL)은 모굴 17위, 듀얼모굴 13위에 올랐고 윤기찬(21·대전스키협회)은 모굴 31위, 듀얼모굴 30위를 기록했다. 참가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로 처음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여자부 방수빈(16·산본중)은 전체 24명의 참가 선수 중 모굴 19위, 듀얼모굴 21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