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월드투어 '드림팀' 구성..12일 예매 시작

  • 등록 2013-03-12 오후 7:12:24

    수정 2013-03-12 오후 7:12:24

지드래곤(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빅뱅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에 해외 베테랑 연출진을 대거 투입됐다. 이른바 ‘드림팀’이다.

지드래곤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서막을 연다. 지드래곤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09년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HT)’ 이후 4년 만이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그가 쌓아온 저력을 마음껏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에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월드투어 연출진을 끌어모았다. 현재 팝 음악 시장에서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안무가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트레비스 페인(Travis Payne)’과 ‘스테이시 워커(Stacy Walker)’가 핵심이다.

트레비스 페인은 마이클 잭슨 월드투어 ‘디스 이즈 잇(THIS IS IT)’에서 안무가 겸 연출가로 활약했다.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에서 총 4번의 ‘최고 안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마돈나, 비욘세, 어셔, 레이디 가가 등 여러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며 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었다.

스테이시 워커는 트레비스와 함께 마이클 잭슨 월드투어에서 안무와 조연출을 맡았으며 이외에도 영화, 방송 프로그램, 광고에서 창조적인 안무를 보여줬다.

밴드는 지난해 빅뱅 월드투어 진행 당시 멤버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세션이 다시금 뭉쳤다. MTV, NBC, ABC 방송사의 주요 프로그램 및 각종 시상식의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뮤직 디렉터 ‘길 스미스(Gil Smith Ⅱ)’를 필두로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프로툴 등 밴드 스태프들이 지드래곤을 위해 총출동한다.

무대 디자인은 미국의 슈퍼볼 경기와 올림픽, 마이클 잭슨의 월드투어를 꾸몄던 디자이너 ‘마이클 코튼(Michael cotten)’이 담당했다.

공연에 등장할 영상은 비주얼 컨텐츠 프로듀서 ‘파서블 프로덕션(Possible Productions)’이 맡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파서블 팀은 칸느 광고제에서 황금 사자상을 수상한 팀이다.

지드래곤은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4대 돔 (후쿠오카 야후 재팬 돔·사이타마 세이부 돔·오사카 쿄세라 돔·아이치 나고야 돔)투어를 진행한다. 이어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에서도 공연을 연다.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2012년 한 해 전 세계 80만 관객을 동원했다. 모든 공연은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첫 개최지인 서울 공연은 12일 오후 8시부터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티켓팅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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