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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은 21일 하나원큐 K리그1 대구FC와 원정경기에 출전, 이운재가 보유했던 구단 최다 출전 기록(390경기)을 11년 2개월만에 경신했다.
이로써 염기훈은 수원 통산 최다 출전을 비롯해 최다 득점(71골), 최다도움(119도움), 최다 공격포인트(190개) 등 4관왕에 등극했다.
K리그에선 최초 100도움 돌파 및 최다도움 보유, 직접프리킥 골 1위, 도움왕 2회, 베스트11 3회 수상 등의 업적을 남겼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원의 4강 진출을 두 차례나 견인했고 FA컵은 세 차례 우승과 두 차례 MVP 수상을 이뤘다.
수원 구단 측은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28일 울산 현대전때 염기훈의 기록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