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녹색지대 권선국이 ‘이십세기 힛-트쏭’에 깜짝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14회는 ‘사랑과 미련 사이 애절~절~ 힛-트쏭 10’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주부터 눈물샘 폭발하는 발라드부터, 멜로디는 신나지만 가사는 애절한 반전 ‘힛-트쏭’들이 소개됐다. 이소라의 ‘제발’,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 등이다.
게스트로는 ‘준비없는 이별’로 사랑받았던 녹색지대 멤버 권선국이 출연했다. 권선국은 “‘이십세기 힛-트쏭’은 과거를 떠올리게 해주는, 정말 사랑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출연에 감격을 표했다.
이어 그는 ‘준비없는 이별’에 대해 “녹음 때 ‘이 노래는 대박이 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입에 쫙쫙 달라붙더라”고 회상했다.
또 권선국은 “대전 언더그라운드씬에서 활동할 당시 김범룡 선배님께서 앨범 발표를 제안했고, 그 후 1년의 연습 기간을 거쳐 ‘사랑을 할거야’로 데뷔한 것”이라고 녹색지대 결성 에피소드를 털어놔 흥미를 유발했다.
잊고 있던 추억의 명곡을 재소환하는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