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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8일 문학 SK전에 앞서 이재우를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피칭 도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것이 이유다.
이재우는 전날(7일) 1123일만에 선발등판했지만 1회부터 3피안타, 3사사구에 4실점으로 무너졌다. 2회 마운드에 올랐지만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 교체된 바 있다.
이재우는 지금까지 두산 불펜을 지켰지만 복귀 후엔 선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이재우가 스프링캠프부터 선발로 준비 했었다. 차근 차근 투구수를 올려서 내보냈어야하는데 지난 3일 LG전에서 잘 던져서 무리없을 것이라 판단했다. 그래서 선발로 내보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체계적으로 더 준비하고 올릴 생각이다. 복귀 후엔 선발로 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