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 고성희, 단호한 반격 예고

  • 등록 2020-06-27 오후 4:15:02

    수정 2020-06-27 오후 4:18:2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고성희(이봉련 역)가 반격을 시작한다.

27일 ‘바람과 구름과 비’ 측은 “오늘 방송에서 고성희가 성혁(채인규 역)의 24시간 감시체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을 쓴다”고 예고했다.

앞서 채인규는 옹주가 종속돼있는 장동김문 김병운(김승수)에게 이봉련의 감시를 맡겨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김병운은 옹주를 향한 그의 집요함이 오히려 득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결국 감시 권한을 줬다. 이에 앞으로 발생할 이봉련과 채인규 사이의 갈등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인연이 있었음에도 계속된 악연으로 좋은 사이가 되지 못했다. 이봉련은 채인규의 시기대상인 최천중(박시후)을 좋아하고 있고, 채인규는 이봉련이 증오하는 장동김문의 양자로 들어갔기 때문이다.얽히고설킨 관계에도 채인규는 언제나 자신을 외면하는 이봉련을 포기하지 않고 집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두 사람이 또 다시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봉련이 이전과 다르게 명분을 가지고 있는 채인규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람과 구름과 비’ 측은 “이봉련은 채인규에게 가만히 당하고 있지 않고 단호한 일갈을 던져 그를 당황시킬 예정”이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이날 밤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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