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X찰리 푸스, '위 돈 토크 애니모어·페이크 러브' 부른다

  • 등록 2018-11-06 오후 3:45:52

    수정 2018-11-06 오후 3:53:42

방탄소년단(BTS), 찰리 푸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팝스타 찰리 푸스가 역대급 합동 무대를 펼친다.

‘2018 MGA(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가 6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SNS 상에는 ‘2018 MGA’ 시상식 큐시트가 퍼져 관심이 집중됐다. 큐시트에 따르면 찰리 푸스와 방탄소년단의 정국은 ‘위 돈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를 부른다. 이어 찰리 푸스와 방탄소년단은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다.

특히 ‘위 돈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은 앞서 정국과 지민이 방탄소년단 데뷔 4주년을 기념해 커버한 바 있다. 이후 찰리 푸스와 방탄소년단은 서로에 대한 팬심을 SNS를 통해 꾸준히 드러내며 우정을 다져왔다. 두 아티스트가 함께 펼칠 세기의 합동 무대에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18 MGA’ 측은 “방탄소년단과 찰리 푸스의 무대에는 AR(증강현실) 그래픽을 접목해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을 가상의 세계로 초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천상열차분야지도와 반딧불을 입체적인 형태의 증강현실로 구현하며 호평을 받았던 그래픽 팀이 ‘2018 MGA’에도 출격해 마치 한 편의 예술 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역대급 비주얼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디지털 앨범’, ‘올해의 베스트셀링 아티스트’까지 총 4개의 대상으로 구성된 ‘2018 MGA’ 대상 부문 후보에는 방탄소년단, 볼빨간사춘기, 아이콘, 에픽하이, 워너원, 트와이스 등 올 한 해 큰 사랑을 받았던 아티스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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