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아중, 제작발표회 지각 사과.."양해 부탁, 죄송하다"

  • 등록 2014-12-11 오후 3:27:26

    수정 2014-12-11 오후 4:10:16

김아중이 SBS 월화 미니시리즈 ‘펀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아중이 제작발표회에 늦은 일을 사과했다.

김아중은 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 미니시리즈 ‘펀치’(연출 이명우, 극본 박경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2시 30분으로 예정된 시간에 행사가 진행되지 않았고 시작에 앞서 출연진이 인사를 건넨 가운데 김아중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시작된 하이라이트 영상 시사 후 김아중은 이명우 PD와 함께 모습을 비췄다. 김아중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준비를 많이 하느라 늦었다. 정말 죄송하다. 너그럽게 양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아중은 극중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신하경 역을 맡았다. 7세 딸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다. 검사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인물로 박정환(김래원 분)에게 자극이 되길 희망하는 인물로 호흡을 맞춘다.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살아낸 한 검사의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낼 작품이다. ‘추적자-THE CHASER’, ‘황금의 제국’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박경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비밀의 문-의궤 살인사건’ 후속으로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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