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결방에 시청자 멘봉..'연속 편성도 아니래'

  • 등록 2013-11-22 오후 8:14:35

    수정 2013-11-22 오후 8:14:35

응사 결방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응답하라 1994’가 결방돼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응답하라 1994’는 이날 홍콩에서 열리는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로 결방된다. 23일 토요일 오후 9시께 방송도 이날 결방 분까지 연속으로 전파를 타는 게 아닌 만큼 드라마를 사랑하는 팬들 사이에서는 “어떻게 한 회를 또 기다리냐”는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응답하라 1994’는 현재 성나정(고아라 분)의 남편 찾기가 한창인 상황. 칠봉이 역의 유연석과 쓰레기 역의 정우는 물론 해태 역의 손호준도 ‘의외의 남편 후보’로 올라있고, 삼천포 역의 김성균 마저 “이혼 후 돌아올 수 있다”는 무리수(?)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그만큼 ‘응답하라 1994’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다는 것.

‘응답하라 1994’의 팬들에겐 아쉬운 일이지만 ‘2013 MAMA’ 역시 볼거리가 풍성한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가 될 전망이다. tvN을 비롯해 Mnet과 KM, 올‘리브, 스토리온, 온스타일 등 CJ E&M 주요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2013 MAMA’에서는 팝의 거장 스티비 원더와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꾸미는 무대가 펼쳐진다. ‘제2의 강남스타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네덜란드 형제 밴드 일비스와 ‘빠빠빠’의 크레용팝 역시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만난다. 패리스 힐튼과 곽부성, 비, 이효리 등 국내외 ‘핫스타’의 대거 등장으로 시작 전부터 후끈 달아오른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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