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남성미 보여줄 것"…2017 프로젝트 마지막 '박수'

  • 등록 2017-11-06 오후 5:22:43

    수정 2017-11-06 오후 5:22:43

세븐틴(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룹 세븐틴이 정규 2집 ‘틴에이지’(TEEN, AGE) 타이틀곡 ‘박수’ 활동의 목표를 이 같이 밝혔다. 세븐틴은 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가진 정규 2집 발매 쇼케이스에서 “기존에 소년미가 있는 밝은 이미지를 주로 내세웠는데 이번에는 그런 이미지를 가져가면서 성장한 모습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며 “특히 세븐틴의 파워풀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틴은 지난 5월 네번째 미니앨범 발매 이후 6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2017년 한해동안 진행해온 세븐틴 프로젝트의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왜 세븐틴인지를 보여주겠다는 게 세븐틴의 각오다.

앞서 세븐틴은 세븐틴 프로젝트의 첫 챕터로 ‘AI1’을 통해 슬픔의 시대를 맞이한 멤버들의 모습을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데 이어 프리퀄 격인 ‘BEFORE AI1’에서는 세븐틴 세 유닛인 힙합, 보컬, 퍼포먼스 유닛이 각각의 시점에서 그들이 슬픔에 빠진 이유를 보여줬다. 이번 세번째 챕터에서는 세븐틴이 2015년 데뷔 후 겪은 다양한 감정과 팬들에게 받은 사랑 등을 통해 성장, 새롭게 변화한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박수’는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모습으로 세븐틴의 변화와 성장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일이 있어도 세븐틴과 팬들의 마음을 함께 해 뚫고 나가겠다는 다짐과 에너지를 담았다.

세븐틴은 “우리가 그냥 탄탄대로에 올라선 게 아니다.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많은 고민과 방황이 있었다”며 “우리가 함께 지내면서 느낀 내적 고민과 감정을 앨범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세븐틴의 새 앨범은 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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