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KBS N과 방송 중계권 3년 연장계약

  • 등록 2016-09-06 오후 4:42:26

    수정 2016-09-06 오후 4:42:26

WKBL 신선우 총재(왼쪽)와 이준용 KBS N 대표이사가 여자프로농구 방송중계권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WKBL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KBS N과 계속 손을 잡는다.

WKBL은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KBS N과 방송중계권 조인식을 갖고 2018-2019 시즌까지 3년간 방송중계권 계약에 합의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WKBL 신선우 총재, KBS N 이준용 대표이사와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상견례를 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선우 WKBL 총재는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과 계약을 연장함으로써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방송 중계를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여자농구만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도록 방송 중계 및 제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준용 KBS N 대표이사도 “지난 3년간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여자농구 인기 향상을 위해 높은 수준의 중계방송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BS N은 2013-2014 시즌부터 2015-2016까지 총 3시즌 동안 여자프로농구 방송중계를 진행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다 발전된 형태의 여자프로농구 중계 제작과 콘텐츠를 선보안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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