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가 스캔들' 정겨운, 김하늘 두고 폭주…정지훈 감금·협박

  • 등록 2024-07-25 오후 4:50:53

    수정 2024-07-25 오후 4:50:53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과 정지훈의 로맨스가 깊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이 7-8화에서는 각자의 욕망을 쫓는 캐릭터들이 격돌하는 모습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화인가 회장 박미란(서이숙 분)은 비자금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자신의 며느리이자 화인가의 아이콘인 오완수(김하늘 분)와 경호원 서도윤(정지훈 분)의 불륜 스캔들을 터뜨리려고 했다. 미란의 계획에 따라 부산의 화인 리조트에 단둘이 남게 된 완수와 도윤. 이때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이 완수의 방을 습격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에 도윤은 온몸을 던져 괴한으로부터 완수를 지켜냈다. 치열했던 결투 끝에 완수를 안심시키는 도윤의 모습, 그리고 도윤의 상처를 치료해 주는 완수의 모습이 위태로운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완수와 이혼할 생각이 없는 화인가의 후계자 김용국(정겨운 분)은 완수의 불륜 스캔들 기사가 퍼지자 이성을 잃었다. 폭주한 그는 도윤을 지하실에 감금하고 총을 겨누며 위협해 소름을 유발했다. 완수가 도윤을 겨눈 총구 앞을 막아서자, 용국은 “너 이 자식 사랑하냐? 이 자식도 너 사랑하냐?”라며 분노했다.

이런 가운데 오완수 살해 지시의 배후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베일에 싸여 있던 화인가 명예 회장의 유언장까지 공개되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처럼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치명적 스캔들의 끝은 어디일지 다음 주 공개될 마지막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화인가 스캔들’은 오는 31일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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