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츠는 1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한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올 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입이 보장되지 않는 스플릿 계약을 맺으며 옵트 아웃 조항을 포함했다. 지난달까지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던 최지만은 6월엔 계약 파기를 택했다. 메츠가 문서 작업을 마무리하면 최지만은 자유계약선수(FA)로 새 팀을 찾게 된다.
‘MLB닷컴’은 최지만이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한 것에 대해 “피트 알론소, 마크 비엔토스, D.J. 스튜어트 등에게 밀려 기회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최지만은 5회 팩스턴 슐츠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리며 작별 인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