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현승 `트러블메이커`, 아이유 눌렀다 `이변`

  • 등록 2011-12-12 오후 7:33:36

    수정 2011-12-12 오후 7:33:36

▲ `트러블메이커` 현아(왼쪽)와 현승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포미닛 현아와 비스트 현승의 듀엣 유닛 `트러블메이커`가 아이유를 누르고 한 음악 사이트 주간 아트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음악 전문 사이트 몽키3가 12일 발표한 12월 1주(12월 5일~11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아이유가 2위로 내려앉은 사이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가 1위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주 9위로 차트에 처음 진입해 무려 9계단이나 급상승하는 호조를 보이며 1위에 오른 것이다. 파격적인 안무로 화제 몰이에 성공하면서 올 연말 깜짝 돌풍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의 `너랑 나`는 2위로 내려앉았으나 아이유의 인기 파급력을 볼 때 다시 한 번 정상 탈환을 기대해볼 만하다. `너랑 나`와 함께 앨범에 수록된 `비밀`은 7위를 기록했다.

걸그룹 티아라의 `크라이 크라이`(Cry Cry)와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는 이번 주 각각 3위와 5위를 기록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드라마 OST가 인기가 상승세를 탔다. 수애 주연의 드라마 `천일의 약속` OST 한 사람`(에이트)이 무려 39계단이나 뛰어오르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성, 한지민 주연의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의 OST `살기 위해서`(노을)가 6위로 진입했으며 드라마 `나도 꽃`의 OST `눈물이 많아서`(미쓰에이 수지)도 9위에 올랐다.

노을의 `그리워 그리워`와 울랄라세션의 `서쪽하늘`은 각각 8위와 10위를 차지하며 차트 상위권에서 `롱 런`하고 있다.

그 밖에 허각과 LE의 `그 노래를 틀 때마다`가 11위, 일렉트로보이즈의 `마보이2`가 12위, 장재인의 `겨울밤`이 38위, 임재범의 `사랑..그놈`이 41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또 인피니트의 `하얀 고백`이 14위, 성시경 브라이언 서인국의 `모두에게 크리스마스`가 21위를 차지, 연말 분위기를 띄우는 시즌송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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