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단은 28일 "신영록이 29일 낮 12시5분 대한항공편으로 이동해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치료 및 재활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제주 구단은 "항공기를 이용한 이송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의료진이 판단함에 따라 서울로 이송해 치료를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대소변 등 본인의 욕구를 직접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면서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신영록을 치료해온 제주 한라병원은 "의사소통이 자유로운 상태로 호전돼고 있으며 재활치료에 따라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