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회복' 신영록, 재활치료 위해 서울로 이송

  • 등록 2011-06-28 오후 6:37:05

    수정 2011-06-28 오후 6:37:05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혼수상태에서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신영록(24.제주)이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로 이송된다.

제주 구단은 28일 "신영록이 29일 낮 12시5분 대한항공편으로 이동해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치료 및 재활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제주 구단은 "항공기를 이용한 이송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의료진이 판단함에 따라 서울로 이송해 치료를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동안 신 선수의 쾌유를 기원했던 제주도민들과 축구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8일 K리그 대구전에서 쓰러진 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던 신영록은 증상 발생 43일만인 지난 21일부터 본인 스스로 숨을 쉬게 됐고 말을 알아들을 정도로 회복됐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대소변 등 본인의 욕구를 직접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면서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신영록을 치료해온 제주 한라병원은 "의사소통이 자유로운 상태로 호전돼고 있으며 재활치료에 따라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