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이로움(천우희 분)과 한무영(김동욱 분)이 처음으로 합작한 사기도박 작전이 난관에 봉착한 것이다.
앞선 방송에서는 한무영이 변호사 배지를 내려놓고 이로움과 적목키드가 벌이는 사기 작전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움은 그런 한무영의 변화를 믿지 않으면서도 무슨 꿍꿍인지 그를 자신의 새로운 사기도박 프로젝트에 투입시켜 의문을 더했다.
하지만 불법 도박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다. 특히 신고의 주체가 바로 이로움이라는 점이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아예 나갈 뒷문까지 막아둔 채 본인만 유유히 난장판이 된 현장을 빠져나간 이로움을 통해 그녀가 일부러 한무영을 사지로 몰아넣고자 이 같은 판을 짰음을 짐작하게 했다. 꼼짝없이 독 안에 든 쥐가 된 한무영이 코앞에 찾아온 경찰의 마수를 빠져나가기란 쉽지 않을 터.
한무영이 나사와 함께 현행범으로 체포될 최악의 위기 상황을 어떻게 타파할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에 13일방송될 ‘이로운 사기’ 6회에서는 사면초가에 처한 한무영의 기지와 이를 예상치 못한 변수에 놀란 이로움, 두 사람이 물고 물리는 역전의 관계성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천우희와 김동욱의 불꽃 튀는 심리전은 13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6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