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새봄 측 "음주운전 깊게 반성.. 경찰 조사 성실히 임할 것"(전문)

  • 등록 2017-08-09 오후 4:59:53

    수정 2017-08-09 오후 5:01:52

구새봄 음주 운전 적발.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구새봄이 음주운전과 관련해 사과했다.

9일 구새봄 소속사 디모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에 모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끝으로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구새봄은 지난 7일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음주운전 적발 당시 구새봄의 혈중 알코올농도 0.152%였다. 이는 면허 취소 수준이다. 경찰은 조만간 구새봄을 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새봄은 2013년 SBS CNBC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스포츠 플러스로 자리를 옮겨 ‘메이저리그 투나잇’, ‘월드시리즈 투데이’, ‘포스트시즌 투데이’ 등을 진행했다.

다음은 구새봄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구새봄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9일 오전 보도된 당사 소속 구새봄 씨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말씀 드립니다.

구새봄 씨는 지난 7일 오후 귀가를 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었으며, 적발 당시 현장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현재 귀가 조치 후 경찰로부터 조사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새봄 씨는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에 모두 성실히 임할 예정입니다.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주의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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