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사진=어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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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의 신곡 ‘디토’가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뉴진스가 정식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뉴진스는 19일 오후 6시 전 세계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앨범 ‘OMG’의 수록곡 ‘디토’를 선공개했다. 뉴진스의 신곡 ‘디토’가 공개된 오후 6시께에는 중국의 대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웨이보 통합 실시간 검색어에 ‘뉴진스 신곡 디토 뮤직비디오’가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연예 카테고리 실검에는 종종 K팝 가수나 K팝 가수의 신곡명이 종종 상위권에 오르지만, 통합 실검 최상위권에 오르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 19일 오후 8시 30분 기준 웨이보 통합 실검 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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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요계 관계자는 “웨이보 연예 실검에는 자주 K팝 가수가 오르곤 하지만, 통합 실검에서 상위권에 K팝 가수의 이름이 오르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최근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월드컵 개막식 무대가 웨이보 통합 실검 상위권에 올랐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는 뉴진스가 중국 내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디토’가 공개된지 2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 8시30분께에도 ‘뉴진스 신곡 디토 뮤직비디오’가 웨이보 통합 실검 10위에 오른 상태다. 이밖에도 ‘minji 작사’, ‘뉴진스 신곡 디토 뮤비 해석’ 등이 통합 실검에 줄줄이 오르는 등 뉴진스를 향한 관심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첫 싱글앨범 ‘OMG’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디토’는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장르를 뉴진스가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버니즈(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맞는 첫 겨울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곡이다. 애틋함과 두근거림이 다양한 음악적 요소로 녹아 있는 이 곡은 작사에 멤버 민지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쏠린다.
‘디토’는 발매 2시간 만인 이날 오후 8시께 벅스·지니·멜론 모두 1위에 오르며 막강한 음원파워를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