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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음주운전 사고를 낸 황민이 이혼했다.
14일 박해미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협의 이혼에 합의했다. 양육권이나 재산 분할 등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황민은 지난해 8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갓길에 정차 중인 25t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탑승자 5명 중 뮤지컬 단원 인턴과 뮤지컬 배우 등 2명이 사망했다. 법원은 지난해 12월 징역 4년 6월을 선고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95년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